기상청에 의하면 서울 지역에는 4월 11일경에 벚꽃이 핀다고 합니다^^
화려하고 예쁜 벚꽃, 이제 멀리 보러가지 않으셔도 되요~!!
광진구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 워커힐 벚꽃길
워커힐 벚꽃길은 목재데크로 되어 있어 유모차나 어린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전혀 부담이 없어서 좋은데요.
아차산생태공원 연못 부근에서 자동차 도로를 따라 20분을 올라가는 길은 장로신학대학교 정문에서 끝을 맺습니다.
워커힐에선 한강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점도 굿~!
워커힐은 3월 20일부터 워커힐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연다고 하니 참고해두시면 좋겠죠?
힐펍(Hill Pub), 와인&비어페어, 아트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있을 예정!
2.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광진구 벚꽃하면 어린이대공원이지~" 하고 정답처럼 나오는 곳인데요.
4월초부터 5월초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공원 산책로 곳곳에 심어져있는 11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이루는 ‘벚꽃터널’
특히 정문 음악분수에서 후문 분수까지 가는 길의 벚꽃터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야간개장(밤 10시까지)을 하기 때문에 조명 아래서 이색적인 야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죠.
벚꽃 외에도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화사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봄꽃축제 퍼레이드,
각종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3. 자양동 뚝방길
사진은 없지만ㅠㅠ 한강 나들목을 잇는 ‘자양동 뚝방길’도 벚꽃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지난 2013년부터 뚝방길의 낡은 석축을 자연친화적으로 바꾸고, 벚꽃나무를 심었는데요.
지난해 신양중학교에서부터 자양유수지까지 1000m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했고,
올해 6월말까지 700m 구간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광진구의 아름다운 벚꽃 즐기시면서
두번 다시 오지 않을 2015년 봄을 행복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