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러 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받고 갑니다.
눈물 닦아 주러 왔을 뿐인데 내 눈물만 흘리고 갑니다.
씻어주러 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씻겨졌습니다.
고쳐주러 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치료되어 갑니다.
전하러 왔는데 이미 이곳에 계신 예수를 보고 갑니다.
꿈을 가지고 와 꿈을 보고 돌아갑니다.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다만 다함으로 주님을 사랑하지 못했죠.
사랑하러 왔는데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갑니다.
죽은 영혼 살리러 와 내가 살아서 갑니다.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더 주를 사랑하지 못함이 미안합니다.
작사/ 박용주, 작곡/유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