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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성장

육일약국 갑시다

by 열린문 posted Jun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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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성오 | 출판사 : 21세기북스  발행일 : 2007-07-10 | (153*225)mm 256p | 978-89-509-1188-1

무일푼 약사 출신 CEO의 독창적 경영 노하우,
“내 모든 경영 비법은 성경에서 나왔다!”


빈털터리였지만 나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성경의 지혜가 나와 함께 했기에!


가난한 목회자의 아들에서 1조원 기업의 공동 CEO가 되기까지, 그 놀라운 성공 스토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4.5평의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landmark)로 만들어낸 의지의 사나이 김성오. 6백만 원의 빚으로 시작한 약국에서 시가총액 1조원 기업체의 공동 CEO가 되기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 철학으로 무일푼 성공 신화를 이루어낸 그가,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을 담은「육일약국 갑시다」(21세기북스)를 펴냈다.


그의 독특한 인생 이력과 화려한 성공의 궤적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모든 이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그의 성공 뒤에 숨은 독특한 경영 철학을 들여다보면, 그것이 다름 아닌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예수의 마인드와 무척 흡사하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추천한 삼성경제연구소 강신장 상무의 말을 들어보자.

“섬김의 정신을 신념으로 한 사람들은 고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바로 이 섬김에 대한 꿈이 우리를 가두고 있는 견고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이 책을 통해 ‘섬김의 정신’을 배울 수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한 놀라운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엿보기

내 모든 경영 비법은 성경에서 나왔습니다!
저자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이자 탁월한 경영 교과서인 『육일약국 갑시다』(21세기북스)에는 무엇보다 펄떡펄떡 살아 숨 쉬는 저자의 경험담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미 80년대부터, 21세기의 마케팅 화두인 ‘사람’, ‘감성’, ‘따뜻한 공감’, ‘섬김’ 등의 키워드가 갖는 중요성을 간파, 꾸준히 실천해온 저자의 혜안이 특히 돋보인다. 그 면면을 읽어가노라면 그의 경영 철학의 뿌리는 성경이요, 경영 멘토는 예수임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에피소드 가운데 몇 가지를 직접 본문에서 뽑아보자.


주일성수는 반드시 하라
나는 크리스천으로서 주일에는 언제나 교회를 찾는다. 육일약국을 경영할 때 역시, 평일에는 손님에게 충성하고, 일요일은 하나님에게 충성하는 것이 내 삶의 방식이었다. (...) 일요일에 손님들이 약국을 찾는 헛걸음을 줄여주고 싶었다.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담아 ‘육일약국’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육일약국은 말 그대로 ‘6일만 영업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나눠라
그렇게 약국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6백만 원의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빚쟁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재산이라고 부를 것도 없는 제로 상태였다. 홀가분하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월 십만 원씩 장학금을 주기로 결심했다. (...) 나는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더욱 장학금을 주고 싶었다.


5리를 가자면 10리를 함께 가라
당시에는 약국 문을 열고 길을 묻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 길을 묻는 사람이 찾아오면 우선 쪽지를 받아들고 최대한 상세히 설명을 기울였다. 그래도 알아듣지 못하면 조제 차트를 찾아와 전화를 걸었다. 시골에서 오신 할아버지가 약국에 계시니 모셔가라고 말이다. 하지만 부재중이거나 전화가 없을 때는 직접 길안내에 나섰다. 특별히 손님이 있어 상담 중이 아니라면, 지체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약사 가운을 벗었다.


상한 심령을 위로하라
육일약국에서 2백 미터 떨어진 곳에 양로원이 하나 있었다. (...) 그런 분들이 꼬깃꼬깃 모아둔 용돈을 들고 약국을 찾으셨다. 나는 심각한 지병이나 굳이 조제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약을 지어드리지 않았다. 약을 먹어서 나을 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당신들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여기저기 아픈 곳을 물어보며 자식들이 해야 할 위로를 해드렸다. 그렇게 나름의 위로를 받은 어른들은 굳이 약을 드시지 않아도 상태가 나아지셨다. 외로움의 병, 마음의 병을 치료받았기 때문이다. (...) 어르신이 수줍은 미소로 내민 고운 손수건 안에는, 밀감 1개가 들어있었다. 그 앞에서 밀감을 반으로 쪼개어 나눠 먹으면, 당신의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좋아하셨다.


하나님은 보고 계신다, 정직하라
우리 회사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에는 네 가지 금기사항이 있다. 첫째, 아닌 것을 맞다고 하지 말 것. 둘째, 맞는 것을 아니라고 하지 말 것. 셋째, 작은 것을 크게 과장하여 말하지 말 것. 넷째, 큰 것을 축소하여 말하지 말 것. 어렵고 복잡하게 말했지만 한 마디로 정직하라는 것이다.


2004년 엠베스트 회원이 8만 8천 명쯤 되었을 때의 일이다.

홍보 담당자가 언론홍보를 위한 보도 자료를 준비하며 내게 물었다.
“회원 수를 반올림해서 10만 명이라고 할까요?”
“우리 회원 수가 10만 명이나 되나?”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안 되는데 왜 외상을 할라 그라노?”


믿음 안에서 불가능은 없다, 포기하지 마라
“기사님요, 육일약국 좀 가주이소.”
“야? 육일약국요? 거기가 어딘데예?”